교양13 [독후감 23년-27] 페인트 독서기간_2023년 9월 21일 2시간 컷 저자_이희영 출간일_2019년 11월 29일 최종면접 후 계속 퍼져만 있어서 책을 읽었다. 왜 청소년 권장 도서냐 묻는다면... 소프티어 부트캠프 이후 책 읽는 습관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서관 추천도서여서 홀린 듯 빌렸다. 굉장히 오랜만에 책을 완권했다. 8월에 김초엽 작가의 지구끝의 온실(이것도 포스팅 아직 안 올림..)을 마지막으로 몇 권의 책을 초반 조금 읽다가 포기했었다. 하지만 쉬운 길부터 차차 올라가면 된다. 책을 읽는 2시간 동안 정말 고요했다. TV소리도 유튜브 소리도 없고, 날씨도 쌀쌀해져 창문에서 들리는 풀벌레 소리도 없었다. 책도 술술 읽히고 그 시간이 재밌었다. 다시...! 정신 차리자...! 처음에 페인트가 무슨 의미인가 궁금했다.. 2023. 10. 12. [독후감 23년-26] 중력에 대한 거의 모든 것 : 가장 유명하지만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힘 독서기간_2023년 5월 18일 ~ 2023년 5월 말 저자_마커스 초운 출간일_2022년 6월 28일 굉장히 재밌게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아요... 5월... 까마득 하군요...... 앞으로는 책 읽고 꼬박꼬박 쓰겠습니다... 리처드 파인만의 직속 석사생이라는 것만 듣고 빌려서 읽었다. '영국에서 물리학과 천문학에 대해 가장 글 잘 쓰는 작가'라고 한다. 그래서 책이 지루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뉴턴부터 아인슈타인까지 물리의 대가들의 이야기를 따라서 중력을 다룬다. 정말 딱 ""교양"" 수준의 도서이기 때문이다. 대학교 1학년 이후 물리를 등져버린 자인데도 잘 읽었으니!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도? 2023. 9. 6. [독후감 23년-22] 침묵의 봄 독서기간_2023년 4월 말 저자_레이첼 카슨 출간일_1962년 20세기 중반 합성 화학물 살충제가 붐을 일으켰다. 화학물질은 어떤 자연 살충제, 제초제보다도 성능이 좋아 무분별하게 사용됐다. 1950년대 당시 생물학을 중요시 여기지 않았다. 몇 년 후, 동식물들이 이유 없이 단체로 죽어나갔다. 집단을 연구한 결과 동물 시체에서 다량의 DDT(살충제 원료)가 축적된 사실이 밝혀졌다. 이 책은 살충제의 경각심을 알려주는 책이다. 사~실... 딱 절반 읽고 덮어버렸다. 내가 화포자라 흥미를 잃은 건가? 옛날 책이라 덜 와닿는 내용인건가? 화학을 몰라서 책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건가? 아무렴... 화학 물질의 잠재적 위험성을 알리기엔 충분했던 책이었다. 3챕터까지만 읽어도 책이 전하고자 하는 바를 .. 2023. 5. 19. 오랜만에 책을 샀다 집에서 넘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도서관이 있어 도서관을 애용한다. 상호대차 대출하면 어지간한 책들 다 읽을 수 있다. 그래서 책을 잘 사지 않지만! 상반기 공채 끝나고 수고했단 의미로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 ु•⌄• ) 잘 풀리진 않았지만ㅎ... 면접 끝나고 집 가는 길에 바로 도서관 가서 책 빌렸는데 이제 시간도 많겠다 다 읽어버려야지~ 앞으로 계획은 알고리즘 공부와 독서 >.< 슬슬 플래티넘 이상의 알고리즘을 공부할 생각이다. 1. 생각훈련 독서법고등학생 때 담임쌤이셨던 분께서 책을 출판하셨다고 하셔서 몰래 구입했다.ㅎㅎ 선생님과 연락은 하지 않지만 똑똑하시고 존경하는 분이셔서 믿고 구매한다. 보고 계시나요?! 2. 다윈의 미완성 교향곡갑자기 과학책이 땡겨서(?) 구매했다. '중력에 관한 모든.. 2023. 5. 18. [독후감 23년-18]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독서기간_2023년 2월 초 저자_브라이언 헤어 출간일_2021년 7월 26일 오랜만에 감명깊게 읽었고 그만큼 하고 싶은 말, 쓰고 싶은 말이 많아서 2월에 읽었지만 포스팅이 늦어지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사람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 생각할 거리를 자연스럽게 던져주며 가축의 자기가축화에서 인간의 자기가축화를 연결하는 내용이 인상깊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후반부에 접어들수록 더 진가를 발휘한다. 재밌기도 했고, 생각할 거리도 많았다. 사회과학 분야 기본도서로 강력 추천한다. 모든 인간이 한 번씩 읽었으면 하는 책이었다. 다름이 인정되는 사회가 올...까...? 사실 밀리의 서재 구독할 당시 이 책을 읽어보려고 5번 넘게 도전했었다. 초반에 나오는 '보노보' 내용을 3번은 읽어 본 듯했지만 실물 .. 2023. 4. 18. [서평/23-14] 공간의 미래: 코로나가 가속화시킨 공간 변화 독서기간_2023년 3월 초 저자_유현준 출간일_2021년 5월 17일 미래는 다가 오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 유현준 교수를 처음 알게 된 경로는 마인크래프트로 보는 건축(?) 이라는 유튜브 영상이었다. 건축이라 하면... '공사판 일용직'이 주는 편견이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물론 그들의 기술력도 무시할 수 없다.) 그리고 게임에서 무슨 건축?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유현준 교수의 지적인 면모가 눈에 띈다. 그렇게 교수님을 처음 알게 되었다. 건축의 'ㄱ'도 모르는 나인데, 건축이란 키워드로 나를 이렇게 매료시킬 줄 몰랐다. 책을 읽다보면 작자는 다방면에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건축과 생활 양식의 연관성, 건축물과 종교. 지향해야 하는 양식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 2023. 3. 22. [서평/23-7] 함께 자라기 - 애자일로 가는 길 독서기간_2022년 12월 27일 ~ 2023년 1월 13일 저자_김창준 출간일_2018년 11월 30일 애자일 프로세스를 적용하기에 앞서 개인으로서행동해야 할 것, 직장 동료로서 행동해야 할 것, 애자일을 적용하는 방법이 주 내용이다. 다른 직무 산업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지만 개발자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하는 모두가 읽어봤으면 좋을 것 같다. 직장이란 관계의 연속인데 자기를 발전시키는 법, 동료와 팀워크를 발휘하는 법, 상급자가 되었을 때 가져야 하는 태도 등 생각할 게 많은 책이다. 커뮤니케이션 및 협력을 매우 강조한다. 그 중 신뢰를 쌓는 공유가 있고 신뢰가 깨지는 공유가 존재한다는 내용이 인상깊었다. 자신의 작업물 중 선 혹은 하나를 선택해 사람들과 공유하는 그룹과 작업물 모두를 모두와 공유.. 2023. 1. 14. [서평/23-4] 언어의 온도 독서기간_2022년 12월 28일 ~ 2023년 1월 4일 저자_이기주 출간일_2016년 8월 19일 추운 겨울 바람을 뚫고 도서관에 들어갔다. 겉표지가 보라색인 책이 며칠 전부터 눈에 밟혔다. '언어의 온도... 유명한 책?!' 하고 집어들었다. 자리에 앉아서 바로 읽기 시작했는데 서문 한 장을 읽자마자 추웠던 몸과 마음이 녹아내렸다. 가끔 언어의 어원을 예시로 단어 뜻을 설명하는데 기억에 많이 남는다. 말에는 상대방을 향한 온도가 담겨있다. 내 안에 비어있는 감성을 채워주는 책이었다. 세상을 이렇게 바라보는 사람도 있구나 읽으며 신기했다. 나와 정반대에 서 있는 사람이 되어 보는 시간이었다. 창작이란 이런것인가 하나의 인사이트를 얻는다. 가능성. 나에겐 Probability 라는 확률이란 의미로 더 .. 2023. 1. 7. 이전 1 2 다음